국제
미·일 공동성명…"북한의 도발 저지해야"
입력 2011-06-22 04:09  | 수정 2011-06-22 07:14
【 앵커멘트 】
미국과 일본의 주요 장관이 모여 북한의 도발을 막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6자회담을 통한 북한의 비핵화가 필요하다는 점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과 일본의 주요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양국 장관들은 한반도 문제를 협력이 필요한 중요한 사안으로 꼽았습니다.

먼저, 북한의 도발을 저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6자회담을 통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등도 양국의 공동 목표로 상정했습니다.


▶ 인터뷰 : 힐러리 클린턴 / 미국 국무장관
- "남북 간 대화를 지지하고 완전하고 평화적인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협력할 것입니다."

또, 양국은 남북한의 평화적인 통일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양국은 논란이 된 주일미군 후텐마 비행장의 이전 시기를 2014년에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선 글로벌 이슈에 대한 협력과 투명한 군의 현대화를 요구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마쓰모토 다케아키 외상 등이 모인 이번 미·일 안전보장협의위원회는 4년 만에 열려 양국의 우호관계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