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 도지사는 전남의 친환경 농수특산물의 경기 학교급식 공급 및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하고 먼저, 전남의 F1대회 및 경기도의 ‘국제보트쇼가 세계적인 메가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호 지원하기로 하였다.
경기도지사(김문수)는 협약식을 마친 후 경기도 공무원들과 함께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전라남도 F1대회 이동홍보관」을 방문하여 F1티켓을 즉석 구매하면서 F1대회는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모터스포츠 축제로 국가위상을 높이고 관광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경기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F1대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전남도지사(박준영)는 경기도의 공식적인 협력 표명으로 F1대회의 전국화가 사실상 이루어지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F1국제자동차 경주대회는 블루오션 신산업이며 장래 2조원대의 시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국내 모터스포츠산업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남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도권에 모터스포츠 마니아가 몰려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도의 참여가 대회 성공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므로 경기도민의 적극적인 대회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F1대회 지원을 위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펼치고 공무원들이 많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하였으며, 전남에서도 경기국제보트쇼에 공무원과 관련업체 등이 적극 참여토록 하겠다고 밝히는 등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역지자체에서 개최하는 스포츠레저분야를 포함한 국제행사에 상호 협력하는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지자체의 국제행사의 성공기반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