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클린카드, 골프장 등서 '흥청망청' 사용
입력 2011-06-21 17:01 
공공기관 클린카드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기관에서는 이 카드를 골프장이나 유흥주점 등에서 편법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공직유관단체 6곳을 대상으로 법인카드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관이 2008년 6월~2009년 12월 법인카드를 부당하게 사용한 액수가 10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 중 6억원 가량은 기획재정부의 지침에 따라 법인카드 사용이 금지된 골프장이나 노래방 등에서 사용됐습니다.
클린카드는 여종업원이 나오는 유흥업소 이용을 원칙적으로 봉쇄할 목적으로 2005년부터 도입된 법인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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