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 올해 핵무기에 7억 달러 지출"
입력 2011-06-21 01:46  | 수정 2011-06-21 03:45
북한이 올해 핵무기에 지출하는 비용이 7억 달러, 우리 돈으로 7천700억 원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반핵 운동을 전개하는 민간단체인 '글로벌 제로'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북한의 핵무기 관련 비용은 7억 달러로 전체 국방비의 8%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핵무기 연구와 개발, 실험에 들어가는 비용과 핵무기 개선, 지휘통제 시스템 등 핵심 비용이 5억 달러를 차지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이 불투명한 핵 프로그램과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두 번의 핵실험으로 최대 12개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확보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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