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나토 민간인 폭격 또 주장

리비아 정부가 나토가 카다피의 측근이 거주하는 주거 단지를 폭격해, 어린이 3명을 포함해 15명의 민간인을 숨지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사 이브라힘 대변인은 나토가 수도 트리폴리 서쪽의 도시 수르만에 있는 알-하미디 가족의 주거 단지를 공습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1969년 카다피의 쿠데타를 도왔던 인물인 하미디는 아무런 상처를 입지 않았지만, 그의 손자 2명을 포함해 1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나토 측은 지난 24시간 동안 해당 지역을 공습한 사실이 없다며 리비아 측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