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을 이용, 핸드폰 배터리를 충전하는 기능을 가진 티셔츠가 공개 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현지시간) 거대 통신 기업 오렌지가 소리를 이용해 핸드폰을 충전하는 티셔츠를 계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티셔츠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티셔츠에 핸드폰을 연결하고,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가면 핸드폰이 자동으로 충전된다.
이 티셔츠에는 A4크기의 소리를 전기로 바꿔 주는 압전박막층이 부착 돼 있다. 이 압전박막층은 소리를 전기에너지로 바꾼 뒤 핸드폰 배터리의 전기로 전환 시킨다.
따라서 소리가 크면 클수록 핸드폰 충전은 빨라지게 된다.
티셔츠 공동 계발자 토니 앤드류스는 "핸드폰을 충전하는 진정한 해결책을 선보인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기하다, 핸드폰 배터리 걱정 없겠다", "핸드폰 충전을 위해 옷에 소리지르는 사람이 많이 생겨나겠다", "핸드폰 충전기가 필요없겠다"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출처:데일리메일)
백승기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