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5시2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부인 캐리 로웰, 아들 호머 기어와 함께 입국한 그는 4박5일간의 일정을 수행한다.
자선활동의 일환으로 기획한 사진전 ‘순례의 길 전시행사에 참석한다. 기어가 티베트와 인도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작품 64점과 그의 국제 자선사업 취지에 공감하고 함께 한 세바스티앙 살가도 등 유명 사진작사 24명이 기증한 전시 작품을 전시 중인 행사다.
기어는 21일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달 24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V-갤러리에서 전시되는 사진전을 홍보할 예정이다. 23일에는 한국 문화탐방을 위해 경주 불국사에서 템플 투어를 갖는다.
한편, 사회운동가이자 독실한 불교신자로 알려진 기어는 인권침해 및 에이즈 퇴치에 앞장서 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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