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냉방 수요 급증…전력 수급 비상
입력 2011-06-20 11:00  | 수정 2011-06-20 11:45
올여름 불볕더위로 냉방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올여름 냉방전력 수요가 12.3% 늘어나는 등 최대전력수요가 지난해보다 7% 증가한 7,477만 킬로와트로 전력예비율이 5.6%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허용범위 내에서 전압을 조정하고, 한전과 별도의 약정을 맺은 가정 또는 기업의 전력사용을 줄여 공급여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또, 에너지 다소비 기업과 약정해 전력사용량이 많은 시기 여름휴가를 시행하도록 하고, 전력수급 상황에 따라 건물 실내온도 제한제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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