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뇌물 징계 공무원 4년 사이 5.5배 증가
입력 2011-06-19 06:32  | 수정 2011-06-19 10:44
정부가 공직기강 확립에 부쩍 속도를 내는 가운데 지난 수년간 뇌물을 주고받았다가 징계를 받은 공무원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금품수수로 파면이나 해임 등 징계를 받은 국가와 지방공무원은 모두 624명으로 2006년의 114명에 비해 5.5배로 증가했습니다.
공금횡령과 공금유용 등 다른 사유로 인한 징계도 많아져서 지난해 공무원 징계 대상은 5천818명으로 4년 전보다 2배로 늘어났습니다.
유형별로 품위손상이 3천128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금품수수이며 이어 복무규정 위반과 직무태만 등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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