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C딩동 허용운, 9살 연하의 회사원과 오늘(18일) 결혼
입력 2011-06-18 11:52 

개그맨 MC딩동(본명 허용운)이 오늘(18일) 4년 열애 끝 결혼한다.
허용운은 1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T여의도컨벤션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 진명신씨는 9살 연하의 회사원으로 허용운과는 4년 전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허용운은 "여자친구가 착한 마음에 배려심까지 너무나 예쁘다"며 "방송이 없었을 때에도 내 자존심을 살려주면서 먼저 데이트 비용을 내는 등 자랑을 하려면 한 두 시간으로는 부족하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07년 SBS 신인개그맨선발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웃찾사'에서 활약한 SBS 개그맨 공채 9기 허용운은 현재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1대100' 사전 MC로 활약하며 프로그램 시작 전 관객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선배인 인기개그맨 김용만이 맡고 사회는 KBS 2TV '연예가중계' 리포터 김태진이 맡을 예정이다.
한편 허용운은 17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명신아, 나야. 어린 나이에 나 만나서 고맙고..여자친구와 9살 차이난다. 교복을 벗고 날 만나줘서 고마워.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될게. 처음에도 그랬지만 나에게는 언제나 너만 칼라야. 사랑한다"고 고백해 감동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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