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역으로 확산하는 변종 장출혈성 대장균 이른바 EHEC가 사람을 통해 전염된 사례가 독일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유럽에서 EHEC로 39명이 사망하고도 정확한 오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새싹 채소에 이어 두 번째로 제기된 확산 경로입니다.
독일 보건당국은 중부 헤센 지역의 한 케이터링 업체 소속 여성 직원이 감염된 상태에서 주방일을 했고, 이 여성이 만든 음식을 먹은 20명이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프랑스에서도 햄버거 속의 고기를 먹은 어린이들이 혼수 상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프랑스 당국은 해당 대장균이 독일에서 발발한 EHEC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에서 EHEC로 39명이 사망하고도 정확한 오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새싹 채소에 이어 두 번째로 제기된 확산 경로입니다.
독일 보건당국은 중부 헤센 지역의 한 케이터링 업체 소속 여성 직원이 감염된 상태에서 주방일을 했고, 이 여성이 만든 음식을 먹은 20명이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프랑스에서도 햄버거 속의 고기를 먹은 어린이들이 혼수 상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프랑스 당국은 해당 대장균이 독일에서 발발한 EHEC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