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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특훈…모레 요르단 꺾는다
입력 2011-06-17 19:10  | 수정 2011-06-18 09:43
【 앵커멘트 】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모레(19일) 요르단과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을 치르는데요.
비공개 훈련으로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림픽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요르단전을 앞두고 비공개 훈련을 지도했습니다.

패스 연습과 몸 푸는 장면만 15분 공개하고는 취재진을 내보낸 채 요르단전 대비 전술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비공개 훈련에서 상대 세트피스에 대비한 수비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윤빛가람 / 올림픽대표팀 미드필더
- "요르단의 최고 장점이 세트피스라고 들었어요. 그런 부분을 잘 차단하면…."

최종예선 진출은 1·2차전 합계 성적으로 가립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요르단은 1차전은 비기는 작전으로 나가고, 2차전에서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보입니다.

안방에서 치르는 1차전에서 다득점 대승을 거둬야 중동 원정길이 편안합니다.

자칫 1차전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면 2차전이 부담스럽습니다.

▶ 인터뷰 : 배천석 / 올림픽대표팀 공격수
- "첫 경기에서 좀 크게 이겨놔야 2차전 가서 여유가 있기 때문에 1차전에서 최대한 다득점으로 이길 수 있도록 그러는 게 목표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비공개 훈련에서 배천석을 최전방 공격수로 놓고, 지동원을 처진 공격수로 투입하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원정 2차전에 대한 부담감을 덜기 위해서는 1차전 다득점 대승이 필요합니다. 올림픽대표팀은 비공개 전술훈련에서 득점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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