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2009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으로 있을 당시 김정일 사후 북한 정권에 대해 미국 측과 논의했다는 사실이 위키리크스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위키리크스가 최근 공개한 주한미국 대사관 전문에 따르면, 김성환 당시 수석은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만나 김정일 사후 북한 정권이 '잠시 동안은'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수석은 김정은이 후계자로 받아들여질지는 불확실하며, 집단지도체제가 구성된다면 국가가 유지될 수도 있으나 북한은 그런 경험이 전혀 없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키리크스가 최근 공개한 주한미국 대사관 전문에 따르면, 김성환 당시 수석은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만나 김정일 사후 북한 정권이 '잠시 동안은'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수석은 김정은이 후계자로 받아들여질지는 불확실하며, 집단지도체제가 구성된다면 국가가 유지될 수도 있으나 북한은 그런 경험이 전혀 없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