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헤지펀드, 한국 증시 이탈 움직임
입력 2011-06-17 15:38 
헤지펀드로 추정되는 자금 5천억 원 정도가 지난달 한국 증시에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BK투자증권이 월간 국가별 상장주식 매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룩셈부르크와 케이만군도 등 소위 조세회피지역의 자금 4천803억 원이 순유출됐습니다.
금융계에서는 이들 자금을 헤지펀드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위험 징후에 매우 민감한 글로벌 헤지펀드 자금이 대거 빠져나가자 국내 증시의 조정을 예고하는 신호가 아니냐는 분석이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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