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교조·전공노, 정당 후원금 추가 수사 중단 요구
입력 2011-06-17 13:57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검찰이 민노당 불법후원 사건과 관련해 1,500여 명을 부당하게 추가 수사하고 있다며 이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전교조와 전공노는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검찰이 각 시·도 교육청에 민노당 후원 의심 교원의 인사기록카드를 요청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는 이번 수사가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진보정당에 흠집을 내겠다는 불법 기획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검찰 관계자는 법률상 정당에 가입할 수 없는 교사와 공무원의 정당가입 혐의에 대한 1심 판결에 따라 지검별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후속 수사를 하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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