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거래소 해외자원개발주 허위공시 감시 강화
입력 2011-06-17 10:25 
글로웍스 등 해외 자원개발에 관한 허위 공시로 주가를 조작하는 사건이 빈발하자 한국거래소가 감시 강화에 나섰습니다.
거래소는 자원개발 관련 공시를 하고자 할 때 국내 당국과 자원 보유국의 인허가 등과 관련된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심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공시가 나온 후에도 3개월에서 1년 사이의 주기로 진행 상황을 공시하도록 하는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해 `용두사미형' 공시를 차단할 계획입니다.
자원개발 관련 기업들 가운데 상장 폐지된 기업은 지난 4월 증시에서 퇴출된 맥스브로를 포함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5곳으로 전체 28곳의 54%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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