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길태 탈옥' 괴소문 삽시간 퍼져
입력 2011-06-17 08:53  | 수정 2011-06-17 10:09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길태가 '교도소를 탈옥했다'는 괴소문이 인터넷상에 퍼지면서 경찰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16일) 유명 포털사이트와 트위터 등에 "김길태가 탈옥해 천안에 숨어있다"거나 "탈옥해 여중생을 살해했다" 등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소문은 삽시간에 인터넷상에 퍼져나갔지만, 김길태는 현재 경북 북부 제1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교도소 측은 "탈옥 사실을 묻는 시민들의 전화가 폭주해 업무를 제대로 못 할 지경"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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