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UN 안보리 반기문 연임 내일 결의…재선 확실시
입력 2011-06-17 04:39  | 수정 2011-06-17 07:30
【 앵커멘트 】
우리 시각으로 내일 UN 안보리가 반기문 사무총장의 연임안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러시아도 지지를 선언해 재선이 확실시됩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반기문 UN 사무총장에 대해 러시아가 연임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반 총장을 지지하며 앞으로 이같은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가운데 유일하게 반 총장에 대한 지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던 나라입니다.

UN 안보리는 우리 시각으로 내일(18일) 반 총장에 대한 추천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사실상 내일 반 총장의 연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UN은 오는 21일 안보리 추천을 받아 반 총장 연임안을 추인할 예정입니다.

UN 사무총장은 안보리 이사국의 추천을 받아 총회에서 박수로 연임을 결정하게 됩니다.

반 총장 이전 유엔 사무총장 7명 가운데는 반미성향이 강했던 이집트 출신 부트로스 갈리 를 제외하고 모두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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