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불법 조업한 2백억 원 대 대게를 일본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한 일당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50살 박 모 씨 등 수산물 수입업체 대표 13명을 대외무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러시아 수역에서 몰래 잡은 대게 천5백 톤, 2백억 원어치를 일본산으로 허위 표시한 뒤 국내로 반입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 조사결과 이들은 불법 포획한 수산물은 수입하지 않는다는 한국과 러시아간 협정에 따라 불법포획 대게 유통이 어려워지자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50살 박 모 씨 등 수산물 수입업체 대표 13명을 대외무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러시아 수역에서 몰래 잡은 대게 천5백 톤, 2백억 원어치를 일본산으로 허위 표시한 뒤 국내로 반입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 조사결과 이들은 불법 포획한 수산물은 수입하지 않는다는 한국과 러시아간 협정에 따라 불법포획 대게 유통이 어려워지자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