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현인택 통일장관 "북한 인권 없이 한반도 평화 논의 못 해"
입력 2011-06-16 17:51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논의 없이는 한반도 평화에 관해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 장관은 한 학술회의 축사를 통해 "북한 인권은 북한 문제의 또 다른 필수 요소"라며 '북한인권법'과 관련해 "정부는 인권 존중 정신을 포함한 가치에 근거해 남북 관계를 만들어가길 고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인간의 고유한 권리 추구가 자유와 민주주의를 확산하는 데 강력한 추동력이 된다는 사실을 역사가 보여준다"며 "냉전체제 붕괴와 독일 통일 과정에서도 인권 담론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