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내 택시 업계 요금 인상 요구
입력 2011-06-15 18:12 
서울시가 하반기 지하철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택시업계도 요금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서울시 택시운송사업조합과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LPG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리터당 1천144원에 달하는 등 정상적인 경영이 불가능해졌다며, 서울시는 버스, 지하철뿐 아니라 택시 요금도 함께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업계는 기본요금을 2천4백 원에서 3천 원으로, 주행 요금은 100원에서 200원으로 올리는 등 평균 21.29% 요금 인상안을 지난 연말 서울시에 요구한 상태입니다.
조합 측은 업계가 생존 위기에 처했고, 택시 근로자 수입도 도시근로자 최저 생계비의 75%에 불과하다며, 요금 인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모든 수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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