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드라마 vs 아이돌…한 주간 가요계
입력 2011-06-15 16:48  | 수정 2011-06-15 20:00
【 앵커멘트 】
가요 시장이 양분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아이돌 그룹의 강세가 여전한 가운데, 드라마 수록곡들이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한 주간 가요계를 이동훈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 백지영 - 아이캔트 드링크 ]
'OST의 여왕'으로 불리는 백지영까지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가세했습니다.

백지영은 극 중 독고진 역으로 나오는 차승원의 테마곡 '아이캔트 드링크'를 불렀습니다.

'아이캔트 드링크'는 '시크릿 가든'의 '그 여자'를 만든 원태연, 전해성 콤비가 다시 뭉친 곡으로, 백지영의 구슬픈 목소리가 잘 어울립니다.

[ 시크릿 - 별빛달빛 ]
걸 그룹의 기세도 매섭습니다.


시크릿의 '별빛달빛'은 실시간 차트, 일간 차트에 이어 주간 차트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앞서 '최고의 사랑' OST에 합류한 아이유와 허각도 장기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비스트와 FT아일랜드도 전과 다른 느낌의 신곡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 정규 4집 앨범을 발표한 그룹 포맨은 4곡의 타이틀곡을 가지고 돌아오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 포맨 - 살다가 한 번쯤 ]
포맨의 '살다가 한 번쯤'은 제목 그대로 헤어진 연인을 마주치길 바라는 애틋한 마음을 담은 발라드곡입니다.

포맨은 '살다가 한 번쯤'에 이어 '사랑해' 등 색깔이 다른 타이틀곡들을 연달아 선보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