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JK김동욱, 남자의 눈물 "넘치는 사랑 어떻게 보답할지"
입력 2011-06-15 15:55 

"뜨거운 눈물밖에... 이 넘치는 사랑을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스스로 물러난 JK김동욱이 하차 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JK김동욱은 15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너무 많은 걱정과 사랑에 뜨거운 눈물밖에 흐르질 않네요"라며 "이 넘치는 사랑을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라고 짧은 글을 남겼다.
JK김동욱은 지난 12일 방송분을 끝으로 하차했다. 당시 녹화에서 노래를 중간에 멈췄다 다시 부른 뒤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던 그는 결국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나는 가수다' 신정수 PD는 JK김동욱의 하차에 대해 "제작진도 만류했지만 본인이 몹시 괴로워하며 자진하차 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혀 이를 수용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의 하차에 대해 대다수의 네티즌들이 아쉬움을 표하며 다시 '나는 가수다'에 돌아올 것을 요청하고 있다. 또다른 네티즌들은 하차를 결심한 그의 결정에 박수를 보내며 "아름다운 뒷모습"이라고 높이 평하고 있다.
한편 '나는 가수다' 하차 후 JK김동욱은 지리산 및 강원도 등지를 다니며 지친 마음을 달랜 것으로 알려졌다. '오페라스타'에 이어 '나는 가수다'까지 출연하며 데뷔 이래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JK김동욱은 당초 발매를 미뤄뒀던 재즈 음반으로 다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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