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JK김동욱 눈물하차, 정녕 누가 내몰았나…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나는 가수다에서 자진 하차한 JK김동욱이 뜨거운 눈물밖에 흐르질 않는다”며 심경을 밝혔다.
JK김동욱은 15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하차 후 첫 심경을 밝혔다. 그는 "너무 많은 걱정과 사랑에 뜨거운 눈물밖에 흐르질 않네요. 이 넘치는 사랑을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라고 짧지만 진심이 담긴 글을 남겼다.
그의 짧은 글에서 하차 결심후 얼마나 큰 심적 고통을 앓았는 지 짐작이 가능했다. 하지만 하차 관련 루머에 관해서는 어떤 언급도 없었다.
그는 지난 12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가사를 잊어 자진하차를 공식화한 JK김동욱은 동료들과 제작진의 만류에도 불구, ‘나가수를 떠났다.

이후 3일간 그의 복귀를 요청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쏟아졌고 ‘나가수' 신정수 PD가 하차를 권유했다는 등 루머가 확산됐다.
급기야 신PD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논란들에 대해 해명했고 이와 관련해서도 절대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 그의 복귀를 기다린다”고 답했다.
이어 그의 근황과 관련 현재 산으로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 동반 하차한 이소라 역시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프로그램 시청률 쫓다 가수들만 잡네”, 돌아와요, 복귀 기다립니다”, ‘나가수 프로그램이 점점 변질되고 있다”, 무엇을 위한 경합, 기준인가”, 시청자가 원하는 무대를 볼 수 없다면 뭐가 의미가 있을까”, 그가 왜 연락을 받지 않는 지 생각해봐라”, 매번 말 바뀌는 제작진의 말을 믿을 수 없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