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건 아이폰이야? 안드로이드야?' 안드로이드 탑재한 가짜 아이폰4 화제
입력 2011-06-15 14:35  | 수정 2011-06-15 14:36
중국에서 애플의 '아이폰4' 디자인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핸드폰이 출시됐다. 이름도 '구애플(Gooapple)'로 제조사 이름까지 비슷하다.

14일 IT전문지 인투모바일에 따르면 중국의 한 안드로이드 플랫폼 제조기업 구애플이 최근 안드로이드 2.2 기반으로 한 '아이폰4'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핸드폰은 '아이폰4'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아이폰4'와 동일한 모습을 보인다.

유튜브에 공개된 구 애플의 시연 영상을 보면, '아이폰4'의 운영체제인 IOS와 매우 흡사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아이폰4'와 크기와 두께 등이 똑같아 '아이폰4' 액세서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겉으로 보기엔 '아이폰4'와 매우 흡사하지만 이 휴대폰의 뒷면을 보면 안드로이드 캐릭터의 가슴에 애플의 마크가 들어가 있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 핸드폰은 1000위안(약 35만원)으로 애플의 '아이폰4'보다 매우 저렴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아이폰을 사라", "중국은 역시 가짜의 고향이다", "이건 아이폰도 아니고 안드로이드도 아니다", "가짜의 발전이 대단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유튜브)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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