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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 콘서트, 과연 가능할까 "희망사항"
입력 2011-06-15 13:40 

"언젠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가수들을 한 무대에 세우고 싶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제작진이 출연 가수들이 한 데 모이는 콘서트를 기획 중이다. 14일 '나는 가수다' 측에 따르면 당장 실현 단계는 아니지만 출연 가수들이 한 무대에 서는 자리를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
제작진이 '개국공신'이라 부르는 김건모 이소라 윤도현(YB) 박정현 백지영 김범수 정엽을 비롯해, 새롭게 투입된 임재범 김연우 BMK, JK김동욱 옥주현, 최근 합류한 조관우 장혜진까지. 라인업만 봐도 환상 그 자체다.
하지만 난관 역시 적지 않다. 개별 가수들의 의향을 들어봐야 하고, '나는 가수다' 타이틀의 콘서트에 유료 관객을 부르는 문제 등이 남아있다.
청중평가단 외의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나는 가수다' 무대를 과연 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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