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아파트 값 격차 2년 만에 최저치 기록
입력 2011-06-15 13:30  | 수정 2011-06-15 18:01
최근 1년 고가의 아파트는 값이 소폭 내린 반면 저가 아파트 가격은 껑충 뛰어 아파트 값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이 전국 아파트를 5등분해 평균 가격을 분석한 '5분위 주택가격' 자료에 따르면 상위 20% 주택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5억 2천980만 원에서 올해 5억 2천269만 원으로 1.3% 감소했습니다.
반면 서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하위 20%의 평균 매매가격은 8천270만 원으로 지난해 6천617만 원에 비해 25%나 상승했습니다.
이는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해 고가 아파트가 투자 대상으로서 매력을 잃은 반면 저가 아파트에 수요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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