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세훈 "정치권 복지 논쟁 '아니면 말고 식'"
입력 2011-06-15 11:37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반값등록금 등 복지 이슈를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에 대해 "아니면 말고 식으로 진행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MBC 라디오에 출연해, "요즘 어떤 정책을 내놓고 풀어가는 과정을 보면 1960~1970년대 초기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해서는 "8월 하순쯤 투표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A안이든 B안이든 1%라도 더 나오는 안을 따르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 시장은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내년이 선거니까 올해가 가기 전에 입장이 정리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송찬욱 / wugawuga@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