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부사관이 자신의 소대원을 대검으로 찔러 다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13일) 오후 6시쯤 강원도 인제군 한 육군 부대에서 22살 정 모 병장이 안 모 하사의 K2 소총에 장착돼 있던 대검에 허벅지를 찔려 다쳤습니다.
정 병장은 부대 의무실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군 당국은 안 하사가 "정 병장이 총을 내버려둔 채 수통에 물을 채우러 갔다"며 "이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사고가 일어났다고 진술했다"며 고의성은 없다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어제(13일) 오후 6시쯤 강원도 인제군 한 육군 부대에서 22살 정 모 병장이 안 모 하사의 K2 소총에 장착돼 있던 대검에 허벅지를 찔려 다쳤습니다.
정 병장은 부대 의무실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군 당국은 안 하사가 "정 병장이 총을 내버려둔 채 수통에 물을 채우러 갔다"며 "이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사고가 일어났다고 진술했다"며 고의성은 없다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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