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해안·내륙 '짙은 안개'…다시 더위 기승
입력 2011-06-14 08:07  | 수정 2011-06-14 09:12
<짙은 안개> 오늘 아침도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았습니다.
서해안과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평소의 20분의 1수준으로 떨어져 있어 시야가 무척 답답합니다.
인천과 청주 공항은 짙은 안개 탓에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데 지장이 있는데요, 운항 여부 미리 확인하시고 출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더위 기승> 어제는 더위가 한결 덜했는데요, 오늘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한낮에 뙤약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만, 밤에는 기온이 금세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진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장맛비> 한편, 장마전선은 먼 남쪽에 머물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제주 지방에 비를 뿌리겠으니,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침수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고요, 중부지방은 다음주 부터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 지금 서해안과 내륙지방엔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그만큼 자외선도 강하겠습니다.

<현재 기온> 현재 기온 서울 18도, 춘천 17도, 서산 15도, 울산 19도 안팎입니다.

<오늘 최고> 한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29도, 대구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해상 날씨>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2미터까지 잔잔하게 일겠고, 해상에도 역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주간 날씨> 내일과 모레에는 다시 제주도에 장맛비가 오겠고요, 소강상태에 들다가 일요일에 남해안 지방까지 영향을 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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