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활동 중추 '핵심 생산가능인구' 첫 감소
입력 2011-06-14 06:56  | 수정 2011-06-14 07:47
급격한 저출산 여파로 경제활동의 중추인 핵심 생산가능인구가 지난해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11월 1일 현재 내국인 기준 핵심생산층은 1천953만 명으로 5년 전보다 36만여 명이 줄었습니다.
우리나라 핵심생산층이 감소한 것은 1949년 인구 총조사를 실시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전쟁 기간에도 핵심생산층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핵심생산층이란 15살에서 64살 사이 생산가능인구 가운데 경제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25살에서 49살에 해당하는 인구로, 이 연령층 인구가 감소하면 그만큼 경제활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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