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관진 국방장관 "북한 핵무기 소형화·경량화 성공 판단"
입력 2011-06-13 21:29  | 수정 2011-06-13 23:56
김관진 국방장관은 핵실험 이후 기간이 오래됐으니 북한이 소형화와 경량화에 성공했을 시기라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 같이 답변했지만, 정확한 증거를 못 받아서 단언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른 나라의 핵실험 이후 핵무기 발전 경로를 감안했을 때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증거는 갖고 있지 않고 추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동창리 미사일 기지가 기존 무수단리 기지보다 크고 정교하며, 완공을 눈앞에 뒀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2주 전 북한이 서해 상으로 발사한 KN-06 단거리 미사일 시험은 성공을 거둔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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