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식약청, 당뇨병약 '액토스' 안전성 경고
입력 2011-06-13 17:50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당뇨병치료제 성분 '피오글리타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성분인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에 대해 안전성을 경고하고 신중한 사용을 권고했습니다.
식약청은 프랑스 건강제품위생안전청이 국립질병보험금고에 요청해 이뤄진 실험 결과 피오글리타존 성분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경우 방광암 위험이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피오글리타존 제제는 96개사 102개 품목으로, 국내 약품은 한국릴리의 '액토스'가 대표적입니다.
식약청은 또, 미국 식품의약청이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를 시험한 결과, 심각한 형태의 전립선암에 한해 오히려 발병이 증가하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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