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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포츠] 추신수 2루타에 2도루…댈러스 NBA 우승
입력 2011-06-13 17:42 
【 앵커멘트 】
미국 메이저리그의 추신수가 시원한 2루타에 도루 2개를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미 프로농구에서는 댈러스가 마이애미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0대 1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의 타구가 우중간을 가릅니다.


올 시즌 9번째 2루타입니다.

이어 올랜도 카브레라의 타석 때 3루 도루까지 성공합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삼진과 유격수 땅볼에 그쳐 득점에는 실패합니다.

추신수는 6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시즌 9호 2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역시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추신수가 3타수 1안타에 도루 2개로 분발했지만, 팀은 양키스에 1대 9로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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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농구 NBA 챔피언결정전 6차전.

시리즈 내내 충돌한 양 팀 선수들이 경기 중반 몸싸움을 벌이는 등 팽팽한 긴장감이 돕니다.

시소경기가 이어지던 4쿼터 후반,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노비츠키의 슛이 잇따라 터지며 승부가 댈러스 쪽으로 기웁니다.

결국, 댈러스가 마이애미에 105대 95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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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길이 305km의 포뮬러 원 캐나다 그랑프리대회.

영국의 젠슨 버튼이 5바퀴를 남기고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섭니다.

1위와는 약 5초 차이.

버튼은 레이스 내내 선두를 질주하던 페텔이 코너를 도는 순간 잠시 미끄러지자 그대로 추월에 성공합니다.

그야말로 전광석화였고 버튼은 지난해 4월 중국 대회 이후 1년2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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