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가 경영대 내부고발 교수 4명에 대한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서강대는 지난해 경영대 A 교수의 연구비 횡령을 폭로했다는 이유로 같은 학과 교수 4명에 대해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소청위가 정직과 감봉으로 당초 학교가 내린 처분보다 수위를 낮추자 이에 불복해 지난 3일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까지 제기한 것입니다.
학교 관계자는 "소청위가 내린 결정에 따를 수 없다"며 "이미 해임된 교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교수에 대해 파면과 해임 처분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서강대는 지난해 경영대 A 교수의 연구비 횡령을 폭로했다는 이유로 같은 학과 교수 4명에 대해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소청위가 정직과 감봉으로 당초 학교가 내린 처분보다 수위를 낮추자 이에 불복해 지난 3일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까지 제기한 것입니다.
학교 관계자는 "소청위가 내린 결정에 따를 수 없다"며 "이미 해임된 교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교수에 대해 파면과 해임 처분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