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등록금, 진지하게 대안 마련"
입력 2011-06-13 15:02  | 수정 2011-06-13 17:03
이명박 대통령은 이른바 '반값 등록금' 문제와 관련해 "너무 조급하게 서둘러서 하지 말고 차분하게 시간을 갖고 진지하게 대안을 마련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정책을 한번 잘못 세우면 국가가 흔들릴 수 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는 내년 총선과 대선 등을 앞두고 지나치게 인기 영합주의식 정책 결정을 피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은 또 "고등교육이 어떤 문제를 갖고 있고,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는지 현실을 점검해야 한다"면서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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