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 명문 '맨유' 홍콩증시 상장설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홍콩 증시에 상장하는 방안을 구단주가 고심하고 있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조 3천억 여 원에 맨유를 인수한 미국의 스포츠 재벌 글레이저 가문은 인수 당시 끌어썼던 대출금에 심각한 자금난을 겪으면서 이 같은 방안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몇몇 투자은행들은 맨유가 홍콩 증시에 신규상장되면 우리 돈 약 2조 9천억 여 원을 모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