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올 들어 자사주 취득·처분 기업 소폭 증가
입력 2011-06-13 11:39 
올 들어 주가 부양 등을 목적으로 자사주를 사들인 상장사들이 늘어났지만, 취득금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일까지 주주가치 제고와 임직원의 상여금 지급 등을 위해 자사주를 사들인 상장사는 39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었습니다.
반면 취득금액은 6천72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감소했습니다.
KT&G가 가장 많은 1천84억 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NHN과 현대증권, 웅진코웨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자사주를 처분한 회사도 지난해 34개사에서 올해는 37개사로 8.8%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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