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나영석PD, 김정태 ‘땅’공격에 늦은 ‘땡’방어

'1박2일' 나영석PD가 김정태에게 어이없는 ‘땅 공격을 받고 굴욕을 당했다.
앞서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배우 김정태는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포스를 내뿜으며 나PD를 긴장케했다.
이날 게스트들은 정해진 시간 내 물품 가져오기 미션에 앞서 시간을 조율하기 위해 제작진과 맞섰다. 이 과정에서 김정태는 "폐공장에서 촬영을 많이 했다. 공장부지가 필요한 분들은 연락달라"고 선공을 펼쳐 주변을 폭소케 했다.
특히 김정태는 나영석PD가 요청한 시간보다 적게 부르자 "조금 더 달라. 돈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정태는 이어 나PD에게 "공장부지 알아봐드리겠다. 보아하니 땅을 좋아하게 생겼다"며 거침없이 공격했고 당황한 나PD는 대꾸를 하지 못했다.
결국 나 PD는 현장에서 못한 말을 ‘설마요, ‘땡 등 자막을 통해 전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