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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JK김동욱, 재녹화 논란에 결국 자진하차...네티즌 반응 엇갈려
입력 2011-06-13 09:43  | 수정 2011-06-13 09:44

재녹화 논란에 휩싸인 JK김동욱이 '나는 가수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12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JK김동욱은 "룰을 어긴 것에 책임지고 나가수를 떠나겠다"며 자진 하차의 뜻을 밝혔다.

JK김동욱은 지난 6일 녹화 이후, 노래를 두 번 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나가수'형평성 논란에 주인공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JK김동욱은 알려진 대로 한영애의 '조율'을 부르다가 가사를 잊은 나머지 "죄송합니다"라며 노래를 중단했다.


이후 다시 노래를 부른 JK김동욱은 이날 경연에서 2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진 사퇴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JK김동욱의 자진사퇴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JK김동욱의 자진사퇴에 대해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무대에 대한 열정이 보이는 가수다, 하차까지 했어야 했나", "나가수의 비난 여론 때문에 멋진 가수들의 하차가 빨라지는 것 같다", "이번 무대 너무 좋았는데 하차라니 아쉽다" 등 JK김동욱의 하차를 아쉬워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자진 하차에 대해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이들은 "룰을 어겼으니 당연한 것", "자진사퇴 안했으면 논란이 일었을 것", "잘했다. 자진 사퇴하고 더 좋은 무대에서 더 좋은 곡 들려 달라" 며 JK김동욱의 자진사퇴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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