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민들 "부동산침체로 소비심리 뚝"
입력 2011-06-13 09:36 
부동산 경기 침체와 전세·월세 가격 상승이 가계 지출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 상공회의소가 수도권 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1.3%가 최근 부동산 경기 부진과 전세·월세가격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됐고 지출을 줄였다는 응답은 32.3%에 달했습니다.
수도권 시민의 가장 큰 고민은 전세와 월세 가격 상승에 따른 보증금 인상과 잦은 이사가 55.6%로 가장 많았고, 주택매도 차질이 20%, 대출상환 부담증가 등이 16.3%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시민들은 부동산 정책의 우선 목표로 주택수급 안정화와 주택거래 활성화, 투기수요 차단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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