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동반상승 불구 ‘나가수’ 하차에 울고 ‘1박2일’ 대박에 웃고

일요예능대첩에서 ‘나가수 와 ‘1박2일 의 시청률이 동반상승했지만 JK김동욱의 하차로 ‘나가수 의 분위기는 침체된 반면 ‘명품조연특집 을 선보인 ‘1박2일 의 기세는 꺾일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전국기준 2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18.1%보다 2.6%P 상승한 수치다.
지난 주 한 자리대까지 하락하며 추락세를 보인 MBC '우리들의 일밤' 역시 12.4%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주 9.2%보다 3.2%P 상승했다.
그간 특혜논란으로 논란이 됐던 JK김동욱은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JK김동욱은 이날 2차 경연에서 한영애의 ‘조율 무대를 선보이던 중 편곡이 바뀌는 부분에서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범해 제 타이밍에 가사를 부르지 못했다.

이에 JK김동욱은 노래를 부르던 도중 중단했고, 무대 안팎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JK김동욱은 다시 노래를 시작해 완성된 무대를 선보였고, 경연 성적 2위를 기록했다.
무대 직후 대기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내 실수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한 JK김동욱은 녹화분이 전파를 타기 전 재녹화 소식이 알려져 논란이 거세지자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하차했다.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는 8.4%로 지난 주 6.2%보다 2.2%P 상승했지만 좀처럼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