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21시 주요뉴스

▶ 개포동 야적장 화재…헬기 동원 진압
오늘(12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개포동 폐기물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차 68대와 헬기 두 대가 동원돼 화재를 진압했으며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원인불명 폐질환, 가족 감염 의심
이틀 전 산모 1명이 원인불명 폐질환으로 또 사망한 가운데, 30대 여성과 두 딸도 이 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족 내 감염이 의심되는 첫 사례여서 주목됩니다.

▶ "신병 전원 뇌수막염 백신 접종"
국방부가 모든 입소병에게 뇌수막염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반대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남학생을 군의관처럼 간호장교로 복무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 한진중공업 '충돌'…수십 명 부상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한진중공업에서 오늘 새벽 집회 참가자와 용역직원들 간 충돌로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배우 김여진 씨가 노조원들과 함께 고공 크레인 시위에 참여했다 체포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 50대 가구 대학 등록금 부담 2배↑
대학생 자녀가 많은 50대 가구의 등록금 지출이 5년 사이 2배로 불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값 등록금 집회는 15일째인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 백령도에 아파치급 공격헬기 배치
군 당국이 북한의 침투에 대비해 서해 백령도에 대형 공격헬기를 배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저축은행 구조조정 공적자금 검토
금융당국이 하반기 본격적인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앞두고 공적 자금 조성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밤 한때 비…내일 맑고 더워
오늘 밤 서울과 경기, 강원도, 경북 지방에 한차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한낮 기온이 서울 27도, 남부지방은 28도 등으로 덥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