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게임 '앵그리버드'의 실사판이 등장해 화제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앵그리버드 실사판'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독일의 무선 서비스 제공 회사인 T 모바일사가 지난 5월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펼친 프로모션 행사를 담은 것으로,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는 행사장에 앵그리버드 모형 블록들이 가득하다.
또한 모형 앞에 비치된 스마트폰으로 '앵그리버드'를 플레이하면 실제로 모형새의 머리가 날아가 모형 블록들을 쓰러뜨린다.
스마트폰 속 게임이 현실에서 펼쳐지자 네티즌들은 "아이디어 기발하네요" "현실감 대박" "나도 해보고 싶다" "진짜 같아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앵그리버드는 지난 2009년 공개돼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가 2억 회를 넘은 스마트폰용 게임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