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형 살수차 시화호 매립지 덮쳐…3명 숨져
입력 2011-06-11 21:00 
대형 살수차가 경기도 시화호 매립지를 덮치면서 관광객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오늘(11일) 오후 5시쯤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 시화호 인근에서 71살 전 모 씨가 운전하던 대형 살수차가 마주 오던 승용차를 피하려다 중심을 잃고 시화호 매립지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시화호 매립지에서 사진을 찍던 55살 이 모 씨 등 관광객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전 씨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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