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JK김동욱은 최근 '나는 가수다' 제작진의 권유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이 최근 불거진 재녹화 논란으로 악화되는 여론에 부담을 느꼈으리라는 분석이 대세다.
지난 달 '나는 가수다'에 첫 투입된 JK김동욱은 지난 6일 경연 녹화에서 노래를 다시 불렀고, 재녹화 소식이 알려지자 형평성 논란이 거세졌다.
이에 제작진은 녹화 전 과정을 12일 방송분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JK김동욱을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JK김동욱 측은 "현재로선 드릴 말씀이 없다. 방송을 보면 아실 것이다. 방송 후 하차 관련 입장을 밝히겠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한편 JK김동욱의 빈자리는 가수 조관우가 대신하게 된다.
조관우는 갑작스러운 제작진의 연락을 받고 충분한 연습도 없이 13일 녹화를 준비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관우는 데뷔 17년 차의 실력파 가수로 1994년 데뷔해 가성 창법으로 '늪' '꽃밭에서' '겨울이야기' 등을 불러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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