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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김동욱, 한영애 `조율` 끝으로 `나가수` 한달만에 하차
입력 2011-06-11 16:10 

가수 JK김동욱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한 달여 만에 하차한다.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JK김동욱은 최근 '나는 가수다' 제작진과 논의 끝에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불거진 재녹화 논란 등 '나는 가수다'에 쏟아지는 관심과 반응에 부담을 느꼈으리라는 분석이 대세다.
한 관계자는 "JK김동욱이 제작진과 협의 하에 결국 스스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달 '나는 가수다'에 첫 투입된 JK김동욱은 지난 6일 경연 녹화에서 노래를 다시 불렀고, 재녹화 소식이 알려지자 형평성 논란이 거세졌다.

이에 제작진은 녹화 전 과정을 12일 방송분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JK김동욱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이와 관련해 JK김동욱 측은 "현재로선 드릴 말씀이 없다. 방송을 보면 아실 것이다. 방송 후 하차 관련 입장을 밝히겠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이에 따라 12일 방송분이 JK김동욱의 '나는 가수다' 마지막 무대가 됐다. 한영애의 '조율'을 미션곡으로 받은 JK김동욱은 지난 5일 중간평가에서 4위를 차지했다.
당시 JK김동욱은 "이번 곡에 '어지러운 세상을 조율해달라'는 간곡한 메시지를 담고 싶다"며, "사람들한테 필요한 노래가 되지 않을까 싶다. 열심히 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보였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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