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독일 대장균 의심·확진 5명으로 늘어"
입력 2011-06-11 14:53  | 수정 2011-06-12 10:48
독일에서 시작된 독소 대장균 감염으로 추정되는 미국 환자가 5명으로 늘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밝혔습니다.
새로 보고된 의심환자는 앞서 4명과 달리 최근에 독일을 다녀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환자는 기존 의심환자의 가족으로 확인돼, 독일에서 귀국한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통해 사람 사이에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질병통제센터는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말 독일에서 장 출혈성 대장균 식중독이 집단 발병한 이래 지금까지 약 3천100명이 치료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31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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