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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 위드 더 스타` 첫방 13.0% 무난한 출발… 반응은?
입력 2011-06-11 09:22 

MBC '댄싱 위드 더 스타'가 13.0%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10일 방송된 '댄싱 위드 더 스타'는 전국기준 13.0%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달콤한 고향 나들이, 달고나'는 7.4%, KBS 2TV 'VJ특공대'는 9.7%를 각각 기록했다.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후속으로 방송된 '댄싱 위드 더 스타'는 첫 방송부터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하지만 댄스스포츠 서바이벌 경연이라는 흥미진진한 소재임에도 불구,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다만 스타들의 변신과 화려한 댄스스포츠 장면은 흥미로운 볼거리라 매 주 서바이벌로 탈락자가 가려지면 또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댄싱 위드 더 스타'에는 김규리, 박은지, 제시카고메즈, 이슬아, 현아, 김장훈, 김영철, 김동규, 이봉주, 오상진, 문희준이 이번 서바이벌 도전자로 나서 한 달 남짓의 연습 기간이 무색한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사전 경연 첫 주자로 나선 김규리의 황홀한 무대를 시작으로 오상진 박은지는 각각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로서 보여주던 이미지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박은지는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탱고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환갑을 바라보고 있는 김영철은 딸 뻘 선생님과 함께 감동의 왈츠를 선보였으며, 바둑기사 이슬아는 평소 모습 그대로 깜찍한 무대를, 모델 제시카 고메즈는 섹시한 룸바 댄스를 선보였다.
이밖에 문희준 김장훈 김동규 이봉주 현아 등 도전자들 모두 새로운 도전을 맞아 긴장감 속에서도 여유롭게 무대를 마쳤다. 이날 최고점은 김영철, 최저점은 김장훈이 각각 기록했으나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향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녹화방송으로 진행됐으나 17일 방송되는 2회부터는 매주 생방송 레이스로 펼쳐진다. 다음 주부터 전문 심사위원과 SMS 문자 투표를 같은 비율로 합산해 탈락자가 결정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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