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국방장관 "나토, 이원화됐다" 비판
입력 2011-06-11 04:22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이 두 부류로 나뉘어졌다"며 나토의 이원화를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벨기에에서 열린 한 회의에 참석해 "전쟁 등 군사작전에는 미온적이면서 평화유지 활동 등 수월한 임무만 추구하는 회원국이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회원국 사이의 이견으로 대 리비아 군사작전의 지휘권이 나토에 신속히 이양되지 않는 점과, 독일 등 유럽 회원국의 군사작전 참여가 지지부진한 점을 비판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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